'40년 새 사랑'도 화낸 '새덕후' 영상... "새 위해 고양이 죽이자?…

'40년 새 사랑'도 화낸 '새덕후' 영상... "새 위해 고양이 죽이자?…

Toiss 큐레이션: mlbpark, fmkorea, dmitory 등 6개 출처에서 감지된 이슈를 출처 수, 조회 1, 댓글 39, 추천 3 신호로 묶어 검토했습니다. "저도 40년 넘게 새 사진을 찍어왔고 새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새라는 생명을 보호하겠다는 사람들이 고양이 살처분을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며 그들에게 생명이 무엇일지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하게 됐다." 목사이자 환경운동가인 최병성 초록별평화연구소장(기후재난연구소 상임대표)이 최근 문제가 된 유튜버 '새덕후(운영자 김어진씨)'의 '고양이 살처분 주장' 영상과 이에 따른 논란을 두고 "근원적 문제를 들여댜봐야 하는데 고양이만 이야기하고 있으니 문제가 해결될 수 있겠나. 이는 갈등만 조장하는 고양이 혐오"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최 소장은 25일 오전 <오마이뉴스>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제가 영상의 댓글들을 훑어봤는데 이는 생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었다"며 "철새가 이동하는 홍도 등 섬에서 고양이가 문제라면 그 지역과 환경에 맞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 도시 전체의 고양이를 포획하고, 살처분하고, 밥을 줘선 안 된다고 주장하는 건 과도하다"고 꼬집었다. - 유튜버 '새덕후'의 '고양이 살처분' 주장 영상이 논란이다. 지난 23일 페이스북에 이를 비판하는 글을 올렸는데 이 논쟁에 뛰어든 이유는 무엇인가. "우선 해당 유튜버인 어진씨를 개인적으로 안다. 저도 40년 넘게 새 사진을 찍어왔고 그 친구도 어릴 때부터 새를 좋아해 서로 알고 지냈다. 최근 어진씨가 산림 문제에 대해 유튜브 영상을 만든다고 해 함께 현장도 다녀왔다. 저는 어진씨뿐만 아니라 조류 애호가들을 많이 알고 그들과 친하다. 되레 캣맘이라고 하는 분들은 30년 지기 한 명 말곤 아는 분이 없다. 하지만 지금 일어난 일을 보면서 한쪽으로 치우쳤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철새가 이동하는 홍도 등 섬에서 고양이가 문제(새덕후가 유튜브에 올린 영상 중 하나)라면 그 지역과 환경에 맞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 도시 전체의 고양이를 포획하고, 살처분하고, 밥을 줘선 안 된다고 주장하는 건 과도하다. 제가 영상의 댓글들을 훑어봤는데 이는 생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었다. 새를 사랑한다면서 고양이를 혐오하고 있었다. 우리 사회가 근본을 벗어난 잘못된 처방을 내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저 또한 새를 사랑하는 사람이지만 그동안 마음속에 있었던 말을 해야겠다고 판단했다." -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