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6년, 미국의 원숭이손 이야기

1916년, 미국의 원숭이손 이야기

Toiss 큐레이션: instiz, humoruniv, fmkorea 등 5개 출처에서 감지된 이슈를 출처 수, 조회 2, 댓글 42, 추천 197 신호로 묶어 검토했습니다. 원숭이손, 소원을 이뤄주지만 원래 의도와 어긋하는 방식으로 이뤄주는 이야기다. 그리고 이런 사례가 1916년 미국에서 발생하게 되는데 1년 전인 1915년, 샌디에이고에는 심각한 가뭄이 발생하게 되었다. 샌디에이고 깃발 결국 이 문제는 시의회로 넘어가게 되었고 시의회에서는 찰스 햇필드라는 사람을 고용하자는 의견이 나온다. 이 사람이 누구였냐면. 바로 비를 부르는 남자였다. 당연히 기우제하는 사람은 아니었고 자신이 개발한 '수분 가속기'를 이용해 비를 오게 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었다. 물론 사기꾼같긴 했지만 성공 사례가 제법 있었고 어쩔 수 없지... 무엇보다 애초에 다른 방법도 딱히 없었기에 그 방법이 채택된다. 그렇게 찰스 햇필드와 샌디에이고 시의회는 일단 햇필드를 무료로 고용하고 그가 비를 내리게 하면 만 달러를 주겠다는 계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1916년 1월, 찰스 햇필드는 장치를 설치했고 얼마 후 진짜로 비가 오기 시작했다. 문제는... 너무 많이 와서 홍수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소원은 들어줬으니... 그 뒤 찰스 햇필드는 아무튼 비는 오게 했으니 돈을 달라고 했고 응 안 줘~ 샌디에이고 시의회는 돈을 줄 수 없는 건 당연하고 피해 보상까지 하라고 했으며 끝내 법정까지 가게 된다. 그리고 법원에선 이 홍수는 자연 현상일 뿐이라고 선언했다. + 그 뒤 찰스 햇필드는 오히려 이 일로 유명세를 타 많은 계약을 따냈으나 대공황을 피하진 못해 결국 이 일을 포기했다고 한다. 정말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시의회도 웃긴게 진짜 피해보상을 청구할라면 일단 1만달러를 준다음 청구해야지 1만달러는 안주지만 배상은 내놔가 말인가 1만달러주면 다른주로 RUN 할까 그랬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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