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 감시 시작했나"…홍대입구역 CCTV 알고 보니 [사실은]

"전 국민 감시 시작했나"…홍대입구역 CCTV 알고 보니 [사실은]

Toiss 큐레이션: theqoo, bobaedream, serieamania 등 4개 출처에서 감지된 이슈를 출처 수, 조회 1, 댓글 13, 추천 1 신호로 묶어 검토했습니다. 최근 SNS 에서 공항철도 홍대입구역 CCTV 와 관련해 음모론이 퍼졌습니다. 지난달 말, 한 SNS 이용자가 공항철도 홍대입구역의 에스컬레이터 CCTV 사진을 첨부해 올린 게 시작이었습니다. 역사 에스컬레이터에 있는 실시간 CCTV 모니터를 찍은 사진으로 보이는데, 이용객마다 초록색 박스와 번호가 표시 돼 있습니다. 이 이용자는 "전 국민 감시 시작?"이라는 문장과 함께, 전 국민 감시 인프라가 도입되는 것 같다 며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글은 빠르게 확산됐고, 조회수는 20만에 달했습니다. "결국 이렇게 돼 버렸다", "무기력하게 당하고 있어야 하느냐", "뒤집어엎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는 격한 댓글이 달렸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SBS 팩트체크 사실은팀이 확인했습니다. 먼저, 글쓴이는 중국과 비슷한 사례라고 주장했습니다. 실제 중국은 2004년부터 CCTV 를 통한 범죄자 추적 시스템, 일명 '톈왕(天網) 개발에 착수 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국내 언론 보도도 있었습니다. 중국의 공영방송 CCTV 가 이미 9년 전에도 그 현황을 자세히 전했습니다. 중국 전역에 2천만 대 이상의 지능형 CCTV 를 설치, 안면 인식뿐만 아니라 옷차림이나 걸음걸이 같은 특징적인 요소로도 특정 인물을 식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는 겁니다. "중국은 이미 세계 최대 규모의 영상 감시망을 구축했습니다." 中国已经建成世界上最大的视频监控网 - 중국 CCTV 6부작 다큐멘터리 <휘황중국(辉煌中国)>의 제5부 '공향소강(共享小康)' 편. 2017년 9월. 자연히 우려도 나왔습니다. 안면 인식 기술로 반체제 인사를 감시하고 있다는 보도도 여럿 있었습니다. 미국 민주주의진흥재단( NED )은 2025년 2월 보고서를 내고, 이런 전국적인 감시망이 민주주의를 위축시킬 것이라고 썼습니다. 그렇다면 공항철도 홍대입구역 CCTV 는 어떨까요. 홍대입구역 CCTV 관련해 자료 조사를 해 보니까, SNS 에서 퍼지는 내용처럼 에스컬레이터 주변 CCTV 사람이 식별될 경우 초록색 박스 표시와 함께 번호가 뜨는 것은 사실 이었습니다. SBS 사실은팀은 공항철도 측에 직접 서면 질의서를 보내고 용도를 물었습니다. 공항철도는 다음과 같이 답했습니다. AI CC

커뮤니티별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