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투가 이상한데" 네이버 댓글 1억 개 뜯어봤더니

"말투가 이상한데" 네이버 댓글 1억 개 뜯어봤더니

Toiss 큐레이션: ruliweb, ppomppu, bobaedream 등 11개 출처에서 감지된 이슈를 출처 수, 조회 1, 댓글 7, 추천 14 신호로 묶어 검토했습니다. ‌ 어색한 한국어 말투를 사용하거나, 특정 국가나 인물에 대해 맹목적인 비난이나 찬양 등 사회적 분란을 키울 수 있는 댓글 등이 주 표적이 됐습니다. 그 결과 네이버 뉴스 이용자 400만 명 중 외국과 연계한 영향력 활동이 의심되는 계정은 2만 4천여 개로 파악됐습니다. [이원재/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 같은 시기에 같은 수의 댓글을 달았느냐. 내용을 복사해 붙인 적이 있느냐 같은 굉장히 보수적인 24가지 기준을 적용해서….] 해당 계정들이 작성한 댓글의 특징들도 드러났는데, 우선 '찬양'보다는 '비난'을 하는 내용이 훨씬 많았다는 점. 그리고 그 '비난' 댓글은 진보나 보수를 가리지 않고 여러 정치 세력을 대상으로 폭넓게 진행됐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대통령선거 등 정치적으로 첨예한 대립이 이어지는 선거 기간에는 새롭게 활동을 시작한 악성 의심 계정이 평소보다 51%가량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원재/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 전국 선거라든지 아님 지방 선거라든지 이런 시기에 피크(최고조)가 아주 일관성 있게 나타나는 현상을 저희가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데이터 분석 결과가 사회적 갈등이 높아지는 시기, 조직적이고 교묘한 온라인 활동들을 탐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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